조세호는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 현장에서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유퀴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연락했다고 한다"고 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 정도 교제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여기서 인사드린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드디어 결혼 전제에서 '전제'를 뗀다"며 축하를 건넸다.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것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하고 잘 준비하고 싶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 너무나 감사드린다.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 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유퀴즈 제작진이 건넨 꽃다발 사진도 함께 올렸다. 꽃다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 결혼 전제에서 품절남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한편 조세호는 1982년 8월생으로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웃음충전소' '코미디 빅리그' 등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부터 '해피투게더' 등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현재는 '유퀴즈' '핑계고'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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