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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찾은 김승연 회장 "불요불굴 정신으로 일류 되자"

63빌딩 방문해 임직원 소통

인니 은행업 진출 성과 격려

"그레이트 챌린저 모범 사례"

김승연(앞줄 오른쪽 두 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이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을 찾아 한화생명 등 금융 계열사 임직원들과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국내 보험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에 성공한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의 모범 사례”라며 “익숙한 판을 흔드는 불요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직접 방문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전과 혁신을 격려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벌였다. 이날 현장에는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을 비롯해 한화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000370)·한화투자증권(003530)·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피플라이프·한화라이프랩의 대표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 이달 5일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로보틱스 판교 본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벌여왔다.

김 회장은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지만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화는 해외시장에서 생명·손해보험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증권·자산운용까지 포함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승연(가운데) 회장이 이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김동원(오른쪽 세 번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단 ‘HLE’ 선수단과 함께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 금융 부문의 글로벌 사업은 차남인 김 사장이 이끌고 있다. 한화생명은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노부은행의 지분 40%를 매입하며 국내 보험 업계 최초로 해외 은행업 진출에 성공했고 올 3월에는 베트남 진출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해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약 54억 원의 현금 배당을 받았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인도네시아 현지 손보사에 수출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 선수단 ‘HLE’와 사내 카페에 고용된 청각장애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한화금융계열사 5개사는 올해 장애인 직접 고용을 통해 의무 고용 인원 100%를 초과 달성해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날 김 회장의 한화생명 방문 소식에 직원들이 63빌딩 로비를 가득 채웠고 김 회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셀카도 찍으며 소통했다.

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화생명 본사의 사내 카페를 방문해 청각장애 바리스타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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