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2024 ESG Investment Conference)’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24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는 국내외 ESG 투자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 투자 환경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ESG 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국제회의 기획사(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 PCO)인 ㈜탑플래너스에서 직접 기획하여 서울관광재단의 후원을 이끌어 내 개최되는 ESG 투자분야 전문 컨퍼런스로 인베스트 서울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혜성회계법인, 무어글로벌이 공동 주관하고 올해는 글로벌 투자 데이터 및 인사이트 제공회사인 프레킨(Preqin)과 카이스트 ESG 리더스클럽이 함께 협력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ESG 투자에 대한 글로벌 전망 및 전반적인 경영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면, 올해는 투자 정책 및 트렌드 뿐 만 아니라, 재생 가능 에너지, EV 자동차 시장과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불공정 계약과 같은 미디어 주제도 새롭게 추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ESG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세션이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하는 만큼 서울에 여러 번 방문하였더라도 새로운 방식으로 서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1일차인 24일에는 RE-SeoulCling(Seoul Tour Program)이 처음으로 기획되어 진행된다.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2022년 2월 공식 출범한 서울 국제 금융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 새활용 플라자방문과 도시재생의 훌륭한 사례인 성수 카페거리와 서울 숲 걷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2일차인 25일에는 한강 플로깅 활동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 대상 도심에서의 ESG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서울 새활용 플라자의 경우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에 대한 모든 것을 눈으로 보고 만지며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유니크 베뉴로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인식과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이다.
행사 2일 차에는 셰필드대학교의 피터 매탄느(Peter Matanle)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무어 글로벌(Moore Global)의 제프 브랙비어드(Jeff Blackbeard) 이사가 ‘글로벌 ESG 투자와 규제 트랜드’ 에 관하여 발표한다. 이어서 그린 포레스트 인베스트먼트(Green Forest Investment)의 김남구(Daniel Kim) 대표는 대규모 재생 에너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사례를 토대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경우 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호텔리조트투자컨퍼런스(South Korea Hotel & Resort Investment Conference, SHIC)와 연계 개최됨에 따라 ESG와 SHIC 참가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더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네트워킹 및 지식 공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등록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기등록(20% 할인)은 4월 30일에 마감되며 사전등록은 6월 14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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