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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거물대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생산효과 16조 전망

11.9만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

2033년까지 총 5조7520억 투입

김병수 시장 "경제 지형 바꿀 기반 마련"

김병수 김포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관련 논의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최근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여의도 면적 1.7배)에 추진하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생산효과가 16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11만 9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기업 유치 및 친환경도시의 길이 열리면서 김포가 최첨단 미래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함에 따라 대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민선 8기 들어 지역 경제 판도 변화와 거물대리 일대 주민 건강 및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2033년까지 총사업비 5조 7520억 원을 투입해 491만 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계획단계부터 수소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방안을 수립해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도시로 조성, 국내 환경 재생 모범 사례로 만들어간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김포시


이를 위해 시는 TF를 설치하고 하반기 중 개발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 2025년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026년에는 지구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을 추진하고, 2028년 1월 착공해 2033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민선 7기 당시 예타통과 실패를 겪었으나, 민선 8기에서 김 시장이 직접 나서 당위성을 설득하고 협력을 피력하는 한편 부족했던 경제성을 보완하는 등 보다 철저한 준비를 기한 끝에 개청 이래 대규모 단지 조성 사업 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시장은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후반기는 김포 경제 지형 바꾸기와 김포 브랜드 격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래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주거와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복합산단들을 조성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미래산업을 이끌 첨단기업을 유치해 그간 뿌리산업 위주의 김포경제산업구조에 새로운 변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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