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리는 목포 등 22개 시·군, 67개 경기장에 텐트, 컨테이너, 임시 화장실, 안내 표지판, 안내 현수막 등 2707개의 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텐트와 컨테이너는 경기장 안내소, 자원봉사센터, 경기운영본부, 선수단 대기실 등으로 사용하고, 인기 종목 경기장 관람객 밀집도를 감안해 임시 화장실을 대폭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가 열리는 곳에 경기장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관람객이 쉽게 찾도록 한다. 전남도는 경기가 열리는 시·군, 체육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67개 경기장 주변 편의시설 설치 이상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이달 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5~28일까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17일까지 열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