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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이번엔 정부혁신 전도사…“틀에 박힌 업무방식 깨라”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서 특강

유튜브 '충TV' 구독자 72만명 키워내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인사혁신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충주시 SNS 이야기'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주 홍보맨’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충북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이 정부혁신 강의에 나선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이날부터 이틀 간 충남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24년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 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그의 특강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자치단체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해 그의 정책홍보 비법을 배운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운영하면서 파격적이고 ‘B급 감성’이 충만한 콘텐츠로 충TV를 전국 최고의 홍보 채널로 키워냈다. 이날 기준 충TV 구독자 수는 약 72만명으로, 서울시 유튜브 계정의 3배를 뛰어 넘는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입직 7년 만에 6급 주무관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김 주무관은 “기존의 정형화된 관공서의 홍보 틀을 깨고,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기존 업무방식을 바꾸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개개인의 과감한 시도가 모이면 조직도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크숍에서는 김 주무관 외에도 최지훈 한국서비스인재양성연구소 대표와 신현길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가 조직문화 혁신, 인공지능(AI)·챗GPT 활용 등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행안부도 이틀 간 열리는 워크숍에서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각 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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