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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낳으면 2000만원"…파격 출산장려책 발표한 '이 회사' 어디?

이달 10일 세종공장서 타운홀 미팅 개최

윤 부회장 “세종은 콜마의 심장과도 같아”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세종공장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콜마홀딩스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이 최근 세종공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출산장려책을 발표했다.

콜마홀딩스는 이달 1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세종공장에서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 윤 부회장이 참석해 새로운 출산장려책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첫째와 둘째 출산시 1000만 원, 셋째는 2000만 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였다”며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 내부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한국콜마(161890)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콜마의 유전자를 새기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1500명이 넘는 세종사업장 임직원이 참석했다. 윤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기준이고, 콜마인의 자부심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콜마홀딩스가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일 년 만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콜마가 시작된 역사이자 심장인 세종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가운데)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세종공장 타운홀미팅을 마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콜마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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