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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클리닉 오픈…“난치병 정복”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2층에 진료실 3곳 마련

17개 진료과 전문의 참여…희귀유전질환 극복

금기창(오른쪽 4번째부터) 연세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전영한 하님정밀의료클리닉 회장과 의료진들이 하님정밀의료클리닉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세의료원




연세의료원이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2층에서 하님정밀의료클리닉 개소식을 진행했다.

17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은 전영한 ㈜하님 회장이 2020년 5월 정밀의료 발전을 위해 기부한 출연기금을 바탕으로 설립 준비가 시작됐다. 연세의료원은 기부금과 별도로 자체 재원을 투입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신규 도입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센터 발전에 힘써왔다.



센터 개소 이후 약 4년만에 희귀질환 진단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2층에 진료실 3곳을 새로 마련하면서 맞춤형 최첨단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리닉에는 임상유전과·소아신경과·소아내분비과·내분비내과·신경과·소아정형외과·소아정신과·산부인과 등 17개 진료과의 전문의 22명이 참여한다.

연세의료원은 환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다양한 임상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췄다. 결절성 경화증, 신경섬유종증, 부신백질이영양증 등 협진이 필요한 질환에 대해서는 ‘환자 중심 통합치료팀’을 통해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전문 유전상담사가 진료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질환 이해를 돕고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진료 후속 과정도 지원한다. 연세의료원은 희귀유전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가 순환하는 구조를 실현하고 향후 진료과를 확대해 유전자와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난치병 극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17개 과의 전문 의료진이 진단·치료·연구에 매진하는 하님정밀의료클리닉 개소를 기점으로 난치병 정복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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