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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선크림 필수…내일 강릉·경주 한낮 30도

'고기압 벨트'가 북쪽 찬 공기와 남쪽 수증기 모두 튕겨내

기온 당분간 평년보다 1~5도 높아…일교차 크고 건조

24일 전까지 구름 없이 쨍쨍…이후 강수 변동성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간 10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신나게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오랜만에 주말 날씨가 맑고 화창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쪽과 서쪽에 각각 자리잡은 고기압이 결합해 '고기압 벨트'를 형성한 결과 주말 내내 북쪽에서 찬 공기나 남쪽 수증기가 유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한동안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다음주 목요일인 23일까지 맑은 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기간 동안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덕분에 햇빛이 직격으로 쏟아지며 한낮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1~5도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가 예고됐다. 낮 동안 강한 햇빛이 내리쬐다가 밤엔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의 낙폭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토요일인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8~20도인 한편 낮 최고기온이 23~30도까지 오르겠다.

특히 강원 강릉과 경북 경주·김천 등에서는 낮 기온이 30도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26도, 인천 16도와 23도, 대전·울산 13도와 27도, 광주 15도와 28도, 대구 13도와 29도, 부산 16도와 24도다.

일요일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20일부터 열흘간은 아침 13~20도, 낮 23~30도가 예상된다.

맑은 날씨가 길게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겠다. 이에 기상청은 산불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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