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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원 가능할까”… 의대 모집요강 공개 앞두고 수험생 이목 집중

대교협,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심의 예정

전형별 구체적 내용 담긴 수시모집요강 발표

지역인재전형 규모 등 세부사항에 이목 집중

서울의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의대 증원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에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시와 수시 모집 비율이나 수능 최저등급 기준 등 구체적인 시행계획이 확정되면 의대 입시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번 주 내로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각 대학교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 및 승인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단위·전공 ▲전형별 모집인원 ▲세부 전형방법 ▲학교생활기록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된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각 대학은 이미 대교협에 수시 모집요강 내용을 포함한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상태며, 이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사실상 최종 확정된다. 대교협은 구체적인 심의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대학의 모집요강 발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번 주 내로 위원회를 열고 승인까지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모집요강에서 가장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소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와 ‘정시·수시 모집 비율’ 등이다. 세부사항에 따라 수험생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대 합격선이나 N수생 유입 규모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수험 전략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지역인재를 다수 선발하는 비수도권 대학들의 지역인재전형 비율과 수능 최저 등급 기준 또한 입시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도 증원분을 50%(20명)로 정할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전국 31개 의대의 총증원 규모는 1489명이 될 전망이다. 증원분이 100%가 된다면 총증원 규모는 1509명이 된다. 기존 정원을 유지한 서울권 대학까지 포함하면 올해 국내 의대(의전원) 총 모집인원은 4547명~45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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