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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 전입' 수원 인계동 합동순찰

수원시, 11개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

박병화 거주지 주변 초소 24시 운영





경찰이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가 전입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서 지자체, 민간과 손잡고 순찰 활동에 나선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수원시 내 유흥가 밀집 지역인 인계동에서 수원시, 수원보호관찰소, 영통자율방범연합대 등 11개 자율방범대 및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의 목적은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강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다. 순찰에는 1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4일 박병화가 인계동에 전입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범죄 예방강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차 1대 및 기동대 경력을 고정 배치했다.

수원시는 청원경찰을 추가로 채용하고 박병화의 거주지 주변에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도 할 계획이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2년 10월 만기 출소한 바 있다.

출소 후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해 거주해오다 이달 14일 수원시로 전입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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