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단순한 기부금 전달이 아닌 자선 이상의 기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참여형 사회 공헌(Employee participation) △장기적 사회 공헌(Long-term commitment) △선도적 사회 공헌(Leading activity) 등 세 가지 운영 원칙을 세우고 세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특히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등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씨티은행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활동을 19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도심 지역 활성화 및 문맹 퇴치를 위한 교육, 환경 보존, 보건 서비스와 재난 구조 등 각 지역의 필요에 맞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올해도 다양성 지원을 주제로 한 ‘하모니콘서트’를 시작으로 환경 보전, 금융 포용, 청년 지원, 지역 사회 공익이라는 주제에 맞춘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지역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 공감, 실천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내 금융 교육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의 초중고에서 금융 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한 것이 실례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확산시키며 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시에 고객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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