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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민관협력·산학연 역량 결집…성장 방정식 마련"

황우여 "수출 경쟁력 강화 특단 대책 모색해야"

최상목 "혁신 생태계 조성 전력"

오세훈 "잠재력 갖춘 기업 지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4.05.28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4.05.28


서울경제신문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서울포럼 2024’에 참여한 인사들은 “생존과 번영이 과학기술에 달려 있는 기술 패권 시대에 살고 있다”며 “민관 협력과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미중 간 패권 경쟁은 심화하고 인도·대만 등 기술 강국들은 약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4.05.28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팍스테크니카, 즉 과학기술이 안전과 번영을 담보하고 기술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사회가 도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적극 육성 중”이라며 “획기적인 연구개발(R&D) 지원과 세액공제 확대를 통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대한민국은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등 많은 분야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시는 잠재력 있고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이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4.05.28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4.05.28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방정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과학기술 혁신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혁신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법과 제도가 적시에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은 “국가에서 키우려 했던 인재 유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20년 전 과학고를 다닌 이준석일 것이다. 고민해볼 것은 왜 내가 과학자가 되지 못했는가”라며 "도발적인 화두를 던진다”고 말을 꺼냈다. 이 당선인은 “병역특례제도가 있지만 현재 병역 제도하에서는 95% 남성이 징병된다”며 “공학도·과학도를 꿈꿨던 내 입장에서는 과학기술 인재들이 신나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에서 대화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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