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따른 ‘의대 열풍’에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는 직장인’을 뜻한다.
최근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반수생(대학을 다니다 자퇴·휴학을 하고 재수하거나 학교를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 증가할 것이라는 교육계의 예상이 있었지만 이런 의대 열풍에 직장인도 가세하는 모습이다.
실제 교육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한 유명 입시 학원에 30대 초반 대기업 퇴사자들이 등록했다. 이들은 꾸준히 의대 입학에 관심을 두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 교육 업계는 의대 진학에 대한 직장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어 직대생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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