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 플랫폼 밈툰은 4일 강남구 삼성동 ㈜밈밈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클립케이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웹툰 콘텐츠 공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K-웹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밈툰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웹툰 업로드 및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작가에게는 저작권 보호와 플랫폼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구독자에게는 저렴한 구독료와 기여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번 웹툰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인기 K-웹툰과 신작 연재를 선보이며, 웹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밈밈엔터테인먼트의 박성관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웹툰 시장에서 클립케이와의 협약은 K-웹툰의 다중 언어 서비스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립케이는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한 동남아시아 No.1 웹툰 스튜디오로,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운영 중에 있다.
해당 스튜디오는 웹툰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제작으로도 한류 콘텐츠의 중심에 서 있는 기업입니다. 클립케이의 웹툰은 이미 카카오웹툰, 네이버웹툰, 탑툰 등에 공급되고 있다.
클립케이의 김부현 PD는 "밈툰과의 협약은 웹툰 제작 노하우와 작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웹툰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밈툰과, 웹툰, 영화 등 1차 콘텐츠 외에 굿즈 등 2차 콘텐츠까지 라인업을 갖춘 클립케이의 협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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