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설정액 2억 달러(약 2700억 원)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 6.15%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경쟁 상품인 외화 머니마켓펀드(MMF, 5.27%), 외화정기예금(4.85%) 등의 성과를 크게 앞질렀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개인뿐 아니라 달러를 많이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투자가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올해만 설정액이 2200억 원 이상 늘어났다. 올해 2월 총 설정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4개월 만에 2배 이상 커지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단기 국채를 포함해 미국 달러 표시 채권 등에 투자한다. 국내 우량 채권을 일부 편입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법인만 가입이 가능한 외화 MMF와 달리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정해진 기간 동안 투자해야 하는 외화정기예금과 달리 환매 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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