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이 행복한 안전 전남’ 실현을 위해 7개 권역별 찾아가는 자치경찰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각 경찰서와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자치경찰제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과 시·군 공무원의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치경찰제 제도와 도입 경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 시·군 치안협력 방안, 자치경찰위원회 예산 편성 절차 등 제도 전반에 관한 것이다.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도 수렴한다.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 및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자치경찰 사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의 답변을 갖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업무 추진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경찰관에 대해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자치경찰 사무담당 공무원에게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양질의 치안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도민이 행복한 안전 전남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에 힘쓰겠다”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전남의 치안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워크숍, 시·군 간담회 등을 통해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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