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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윤이 들려주는 독일 감성 담은 연가곡

19일 마포문화재단 M 연가곡 시리즈

사진 제공=마포문화재단




국내 최정상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19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베토벤과 바그너의 연가곡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 레퍼토리는 베토벤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 전곡과 ‘아델라이데’ ‘입맞춤’ 등 베토벤 가곡 다수, 칠레아와 바그너의 오페라 아리아 등이다. 이번 공연은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사랑의 설렘부터 아픔, 그리움, 희망 등의 감정을 관객에게 더욱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서다. 무대에는 테너 김승직과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함께 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M 연가곡 시리즈’를 선보인다. 10월 15일에는 동양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리톤 최현수가 슈베르트를, 11월 14일에는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가 슈만을, 12월 4일에는 베이스 연광철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들려준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말 속 깊은 울림이 있는 연가곡의 세계로 초대한다”며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곡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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