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영종 메가박스에서 '시민 마음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시민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정신 건강으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문가의 특별강연과 사연 나눔 토크콘서트로 기획됐다.
특별강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유명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저자인 이라하 작가가 ‘내 마음에도 아침이 와요. 실패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자존감, 대인관계, 실패, 불안 등 정신건강에 대한 고민과 사연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이겨내는 방법과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는 청년약물중독과 관련, 중독치료로 저명한 박선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와 마약퇴치운동본부 내 회복자의 경험담으로 2차 토크콘서트를 오는 9월 연수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