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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다대3구역 시공권 획득…37층·692가구로 신축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37번지 일대에 위치한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2만 5838㎡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7층 4개 동, 69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143억 원 규모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낫개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다대 3구역은 주변에 대형마트 등 상권과 공원이 있어 정주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덕도신공항 개발, 다대뉴드림플랜 등의 호재를 통해 서부산의 새로운 거점 중 하나로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대 3구역에 푸르지오 시그니처 디자인, 푸르지오만의 상징 컬러를 적용한 측벽 디자인 특화, 푸르지오 옥탑 구조물 특화 등을 도입해 서부산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입주시 부담금 90% 납부 등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다대 3구역을 서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블랑 써밋 74,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등 부산에서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지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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