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백발을 흑발로 만들어준다는 '이 음식'…산림청 7월 임산물로 선정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수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오는 동그랗고 통통한 모양으로 고구마 여러 개가 이어 붙은 모습과 비슷하다. 성씨 하(何), 머리 수(⾸), 까마귀 오(烏)를 쓰는 하수오는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의 머리카락이 하수오를 섭취한 후 까마귀처럼 검게 되었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름만큼 하수오는 새치 관리와 탈모 예방 효과가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하수오는 ‘혈과 기운을 도와주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정수를 보충하고 머리털을 검어지게 해 얼굴색이 좋아지게 되고, 늙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하수오. 사진 제공=농촌진흥청


하수오의 레시틴, 아미노산, 에모딘 등의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튼튼하게 해 검은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무릎 통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예방에도 좋다. 또한 따뜻한 성질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해 안면홍조, 신경쇠약,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들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하수오는 오랜 전통과 현대과학에서 약효가 입증된 임산물"이라며 "면역력 강화부터 모발 건강까지 하수오의 다채로운 효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