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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광양만권 하늘에 '드론' 떴다…17개 산단 최신 정보 '한 눈에'

광양경제청, 다양한 개발 현황 효과적 전달

드론으로 촬영한 광양만권 율촌1산단. 사진 제공=광양경제청




기업하기 좋은 최적지로 주목 받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광양만권) 일대 산업단지 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한 광범위한 드론촬영이 눈길을 끌었다. 광양만권은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경남 하동군 일원에 걸쳐 57.08㎢ 규모 면적에 6개 지구 17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8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드론 촬영은 율촌1산단(9.11㎢), 화양복합관광단지(6.43㎢), 대송산단(1.37㎢) 등 주요 산업단지를 비롯해 광양제철소, 광양항 등 주요 인프라를 포함시켰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드론촬영은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드론 1팀은 여수에서 출발해 화양복합관광단지, 경도해양관광단지, 여수국가산단, 율촌제1·2산단, 해룡산단, 선월하이파크, 신대배후단지 등을 촬영하고, 2팀은 하동에서 출발해 대송산단, 갈사만조선산단, 두우레저단지, 광양항, 컨부두배후단지(동·서), 황금산단, 세풍산단 등을 화면에 담았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촬영을 통해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의 개발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홍보 영상과 백서 제작, 투자유치 정보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여수 화양복합단지와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촬영해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황금산단과 율촌1산단 등 신규 입주 기업이 많은 산업 단지들의 최신 모습도 촬영해 입주 기업들이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촬영을 통해 광양만권의 다양한 개발 현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통해 지역민과 투자기업들에게 광양만권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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