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청년일자리 플랫폼인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청년일자리 위드유'로 명칭을 변경한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름을 바꾸고 이날부터 새롭게 단장해 청년을 맞이한다. 청년일자리 위드유는 2018년 11월 22일 문을 열었다. 6월 말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45명, 총 7만 1534명의 청년이 방문해 다양한 도움을 받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취·창업 상담, 인공지능(AI) 상담을 받은 청년은 1만 명을 넘는다.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상담으로 취업에 성공한 청년은 662명이다.
창원의 한 공기업에 취업한 김 모 씨는 "자기소개서 첨삭 교육, 모의면접, 청년들과의 정보 교류 등으로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 위드유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4층에 있다.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 면접체험, 온라인 교육, 취업컨설팅, 멘토링프로그램, 취·창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와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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