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임 사장이 20일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0대 aT 사장에 취임한 홍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사장은 또 “국내 농어업은 농어촌 고령화, 경영비 급등, 이상기후 현상 및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하고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홍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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