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솔루션 기업 플룸디는 웹 기반 아바타 플랫폼 프롬서울과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유튜버로 데뷔하기 위한 기술과 재정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손쉽게 자체 지식재산(IP)을 구축한 후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플룸디는 웹캠 1대로 시작하는 3D 버튜버 트래킹 솔루션 ‘아바킷’을, 프롬서울은 3D 아바타 제작 플랫폼 ‘에덴’을 제공한다.
이경민 플룸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하고자 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현세 프롬서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아바타 활용성이 광범위해지고, 국내 버추얼 아바타 기술이 다양한 서비스의 미래를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룸디는 지난 8월 자체 지식재산(IP) 및 인공지능 트래킹 기술을 기반으로 양성한 3D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멜로데이즈 1기생’을 성황리에 데뷔시켰으며, 100개국 이상에 '아바킷'을 공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