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명실상부한 지역 장학사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1981년 재단법인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해 올해까지 43년 동안 4600여 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9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근에도 본점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장학생 대표 4명을 초청해 광주은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광주은행장학회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으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광주전남지역 출신 학생들을 추천 받아 10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총 1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129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10호)’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고,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며 지역 청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선발된 장학생 모두가 광주은행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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