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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값 주간 상승폭, 4년 8개월만 최고치[집슐랭]

세종 상승폭 0.23→0.49% 확대

2020년 8월 다섯째 주 이후 최고

대선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 주장

서울 13주째 올라…강남·용산 상승

세종시 아파트. 연합뉴스




정치권에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이어지면서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 폭이 4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1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매매가격은 0.02% 떨어져 지난주(-0.01%)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2→0.01%)은 상승 폭을 축소한 가운데 지방(-0.04→-0.05%)은 하락 폭을 확대했다. 5대 광역시(-0.06→-0.07%), 8개 도(-0.03→-0.05%) 하락 폭도 커졌다.





이 같은 지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23%에서 0.49%로 2배 넘게 올랐다. 2020년 8월 다섯째 주(0.51%) 이후 4년 8개월만에 최고치다. 세종시는 지난해 9월 넷째 주 보합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4월 둘째 주(-0.07→0.04%) 상승 전환한 이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0.08→0.09%)이 상승 폭을 키우면서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0.01%에서 -0.02%로 하락 전환했다. 경기는 0.01%로 지난주와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3→0.19%)·서초구(0.18→0.18%)·송파구(0.18→0.18%)·용산구(0.13→0.15%) 등이 오름 폭을 확대하거나 유지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3월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지만 여전히 두자리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거래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 전체적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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