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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68.8만대 판매…한국GM, 내수·수출 모두 줄어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항 전경. 사진=서울경제DB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의 글로벌 판매량이 68만 8000대를 넘기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2일 현대차·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68만 8778대로 전년 동월보다 2.4%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은 8.1% 증가한 12만 8719대, 해외 판매량은 1.2% 증가한 56만 59대다. 앞서 5개 완성차 제조사의 3월 판매량(70만 2853대)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바 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전년보다 2% 증가한 35만 3338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 모두 5.9%, 1.1%씩 늘어 6만 7510대, 28만 5828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레저용차량(RV)이 실적을 견인했다. 팰리세이드(6662대), 싼타페(6354대), 투싼(5223대) 등 RV 판매량은 2만 5728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38.1% 비중을 차지했다.



기아도 지난달 전년보다 5% 늘어난 27만 4437대를 팔아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5만 1005대, 해외 22만 3133대로 각각 7.4%, 4.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773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 5543대, 쏘렌토가 2만 3855대로 뒤를 이었다.

중견 3사는 모두 마이너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1만 427대, KG모빌리티(KGM)는 8932대를 각각 판매했다. 전년 동월보다 1.4%, 8.4%씩 줄어든 수치다. 다만 두 회사의 국내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각 195.1%, 10.5% 증가해 내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반면 한국GM은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한국GM의 글로벌 판매량은 4만 1644대로 전년보다 6.3% 줄었다. 내수 판매는 1326대, 해외 판매는 4만 318대로 각각 42.3%, 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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