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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동훈에 손짓 "고생했다…만나자"

한덕수, '개헌 빅텐트' 힘싣기 요청할듯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한동훈 전 대표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뒤 한 전 대표에게 ‘그동안 고생했다. 만나자’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한 후보는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는 향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한 전 대표에게 자신의 빅텐트 구상인 ‘개헌 연대’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43.47%를 기록해 56.53%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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