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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대선 앞두고 '비상근무' 돌입…'특별소통' 시작





내달 3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통신당국이 ‘선거 우편물 특별 소통'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대통령선거 당일인 다음달 3일까지 선거 관련 우편물을 다루는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관련 우편물을 위한 특별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각 지방 우정청 및 전국 우체국은 최근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우선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은 처리 전 단계를 정규직 인력이 전담해 전용 용기를 통해 운송한다. 아울러 우체국 청사는 경찰의 협조 하에 순찰과 경비가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국회의원선거부터 시작된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에 대한 경찰 호송은 이번에도 진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거소투표 신고서나 거소 투표용지 회송용 봉투를 접수할 경우 우편물 접수일로부터 1∼2일이 배송에 소용되는 점을 고려해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소투표란 병원이나 요양소에 장기 입원 중이거나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이 관할 시·군·구(읍·면·동)장에게 신고하고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만약 잘못 배달된 선거우편물을 발견하면 봉투 표면에 사유를 기재해 반송함에 넣어야 한다. 선거우편물을 은닉·훼손하거나 무단으로 수거하면 공직선거법 등에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책자형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약 4800만 통,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약 390만 통 등 총 5270만여 통의 선거 관련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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