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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글로벌사우스’ 신시장 진출 지원 본격화

사업 참여 7개사 선정…무역사절단으로 파견 예정

참여기업 역량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 구성·운영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지원사업’(B-라이콘)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목표 지역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이 밀집된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다. 글로벌사우스는 최근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소비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으로, K-푸드·뷰티 등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소상공인 제품의 진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사업에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유망 소상공인 7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이번 달부터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시장 진출 준비에 돌입한 상태로, 오는 10월 글로벌사우스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B-라이콘 사업은 수출역량 진단 및 맞춤형 교육, 국내 수출상담회 연계,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 수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1억 원 증액해 해외 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부산 소상공인을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수출형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B-라이콘 사업은 진단부터 실전형 상담, 현지 진출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출 초보기업의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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