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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 들썩인다”… 토허구역에 발 묶인 매수세, 마포·강동으로 ‘쏠림’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목동 재건축 본격화에 비단지 아파트‘리모델링 열풍’… 매수세 급증

토허구역 확대 여파로 마포·강동·성동구 대출 비중 9%p 치솟아

분양 성수기에도 대선 정국으로 일정 대거 연기… 6월 '‘물량 폭탄’ 예고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목동 리모델링 열풍과 건설사 정비사업 수주전쟁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재건축·리모델링 열풍: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 정비계획안 제출로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인근 비단지 아파트들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한신청구는 설문에서 70.92%가 리모델링을 지지했으며, 최근 전용 84㎡가 17억 9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되어 투자 문턱이 낮아진 데다 목동의 우수 학군까지 누릴 수 있어 매력도가 크게 높아진 모습이다.

■ 규제 풍선효과 심화: 서울시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일대를 토허구역으로 묶자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밀려 들고 있다. 마포구의 채권최고액 비율은 1월 47%에서 3월 56%로 9%포인트나 급등했으며, 강동구도 50%에서 57%로 치솟았다. 특히 30~40대 매수자 비중이 높아 향후 금리 상승 시 대출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 건설사 정비사업 수주 경쟁: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올해 1~4월에만 14조 7122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수주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삼성물산은 한남 4구역 재개발 등을 통해 5조 213억 원을 수주해 전체 34%를 차지했다. 롯데건설과 GS건설도 각각 2조 원 이상을 달성한 반면,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1조 원에 못 미치는 등 건설사 간 수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뜨거운 목동’… 1~14단지 재건축 속도에 한신청구 리모델링 맞불

- 핵심 요약: 목동 1~14단지 재건축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비단지 아파트들의 리모델링 사업도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한신청구는 설문조사 결과 70.92%가 리모델링을 지지했으며, 우성 1차는 동의율 75%를 넘겨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우성 2차도 롯데건설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받았다. 목동 신시가지와 같은 학군을 공유하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되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2. ‘토허구역’ 풍선 효과에…서울 마포·강동 대출 비중 확 늘었다

- 핵심 요약: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마포·강동·성동구 아파트 매수자의 대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마포구는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이 1월 47%에서 3월 56%로 9%포인트 치솟았으며, 강동구도 50%에서 57%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은 오히려 49%에서 45%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30~40대 젊은 매수자 비율이 높아 향후 금리 상승이나 시장 조정 시 대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3. 10대 건설사 도시정비 수주 14조 넘어… 삼성물산은 목표 초과 달성

- 핵심 요약: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작년 연간 실적의 절반을 넘어섰다. 한남 4구역 재개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등 대형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잇따라 이뤄진 영향이다. 삼성물산이 5조 213억 원(전체의 34%)으로 1위를 차지했고, 롯데건설(2조 5354억 원)과 GS건설(2조 1949억 원)이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은 올해 목표치(5조 원)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반면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1조 원 달성에 실패하는 등 건설사 간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시장 참고 뉴스]

4.[분양캘린더] ‘고양더샵포레나’ 등 5304가구 분양

- 핵심 요약: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30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 부문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고양더샵포레나’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636가구로 전용면적 39~74㎡로 구성된다. 교외선 원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호국로·고양대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5.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800가구 청약 접수

- 핵심 요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생아·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800가구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8·8 공급대책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LH가 먼저 빌라·다세대 등을 임대한 후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 신생아·다자녀 가구라면 소득이나 자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보증금의 20%와 지원 금액에 대한 월 임대료(금리 연 1~2%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6. 임차권 등기 전 집 나가면 보증금 못 받는다

- 핵심 요약: 대법원이 임차인이 집에서 이미 나간 후 임차권등기를 했더라도 예전에 갖고 있던 권리가 되살아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보증금을 대신 지급한 보험사가 새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나왔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임차인이 전입신고와 점유로 대항력을 얻었더라도, 집을 떠났다면 그 효력은 소멸된”다"며 “그 이후에 임차권등기를 해도, 과거의 대항력이 소급해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등기 이후부터 새로운 권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워드 TOP 5]

목동 리모델링, 토지거래허가구역 풍선효과, 청년층 대출부담, 분양 일정 연기,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AI PRISM, AI 프리즘



5월12일(월) 서울경제 1면 듣기 [들리는 신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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