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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PLUS 차이나AI테크TOP10' 상장

비야디·샤오미 등에 투자

T7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중국의 대표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차이나AI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중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테크 기업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 기업 ‘비야디(BYD)’, 중국판 ‘애플+테슬라’로 불리는 ‘샤오미’, 중국 최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중국판 아마존’ ‘알리바바’,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3위 반도체 기업 ‘SMIC’, 글로벌 게임 시장 1위 기업이자 중국 디지털 생태계 핵심 기업 ‘텐센트’ 등의 종목들이 편입된다.



T7으로 불리는 ‘중국판 M7’ 기업들의 실적 합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 ‘CAPEX(자본적 지출)’를 예고했다. 이들 기업은 중국 본토에 기반을 두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매출을 다변화시킨 영향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여파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상태다. 중국 대표 테크 지수인 항셍테크 지수의 12MF(향후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는 17.5배 수준으로, 미국 나스닥(25배), 인도(24배) 등 주요국 대표 테크 지수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정부는 AI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분야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민간 기업 역시 자율주행, 로봇, 반도체, 클라우드 등에서 독자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며 “특히 약 14억 인구 기반의 내수 시장과 방대한 데이터 활용 능력은 글로벌 어느 국가와도 차별화된 경쟁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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