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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공무원에 '한컴어시스턴트' 공급 첫 발…한컴, 행안부 사업 참여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 참여

공공 업무에 SaaS 기반 워크툴 도입

2027년까지 중앙부처·지자체 확대

한컴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글과 컴퓨터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공 업무 환경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SDS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웹 오피스, 협업·소통 도구, AI 행정 지원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공무원의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온나라 시스템 내에서 분산 운영되던 메일·메신저·화상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AI 기반 협업 환경의 디지털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한컴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웹 기반 ‘한컴오피스 웹’과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SaaS 방식으로 공급한다. 웹 기반이어서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작업 환경과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한컴어시스턴트는 문서 초안 생성 및 보고서 자동화 기능으로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1단계 사업은 올해 두 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내년에는 전 부처, 2027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순차 확대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70만 명의 공무원이 모두 한컴 클라우드 기반 웹 오피스·AI 협업 도구를 사용하게 된다.

한컴은 올해 초 삼성SDS와 구축한 컨소시엄을 통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1단계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공공 부문에서 연달아 성과를 냈다. 공공 부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국회에 이어 행정안전부까지 주요 프로젝트를 잇달아 맡게 된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 혁신에 기여하며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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