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소 K푸드 업체 대기업 유통망으로 중국 샘즈에 40억 수출

중기부-상생협력재단,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 뷰티기업 C사는 일본 시장 진출 초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KCON JAPAN 2024와 연계한 K-컬렉션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결과, 행사기간 전후로 약 2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일본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3.3배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 뷰티기업 S사는 해외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한류콘텐츠 저작권을 제품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2024년 베트남 현지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현지 판매액 3억 원, 계약액 9억 원을 달성했다.

#. 푸드기업 H사는 복잡한 현지 인증 절차, 해외 유통망 확보 한계로 수출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유통 대기업의 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출국 전용 상품을 함께 개발했으며, 현지화 컨설팅 지원도 받았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 중국 샘즈(Sam’s Club)에 제품을 납품하며 약 40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 패션기업 S사는 문화적 차이와 브랜드 인지도 부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의 도움을 받아 공동으로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몰 '조조타운'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화보 촬영,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 일본 바이어와 공동 수주회, 온라인 기획전 등을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2024년 7월 도쿄 쇼룸에서 19개 주요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주문 물량이 지난해보다 5배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가운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으로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의 현지 유통망 입점, 마케팅, 수출 인증, 번역·통역, 현지화 등을 지원한다. 참여 중기는 K-팝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콘텐츠에 자사 제품을 간접광고(PPL)로 노출하거나, K-컬렉션 등 한류 행사에 직접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에는 K-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787개 중기가 사업에 참여하여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24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판로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모집은 과제별로 5월부터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