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데카콘은 로켓컴으로부터' 로켓컴이 최근 회사의 비전을 업데이트한 문구를 공개하며 리브랜딩에 착수했다.
로켓컴은 국내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조직 미션을 추가해 “향후 ‘창업 생태계의 핵심 조력자’로 리포지셔닝하겠다”고 밝히며 분산되어 있던 사업 영역을 ‘스타트업 PR’ 중심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스타트업의 ‘로켓 도약’을 돕겠다는 취지를 담아 브랜드 리뉴얼을 전격 단행해 ‘로켓컴’을 신설, 출범시켰다. 초기 스타트업의 상황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가격의 폭이 넓은 유연한 상품 체계도 마련했다.
동시에 홍보 영역에서 미디어 네트워크와 콘텐츠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매체에서 다양한 부서를 경험한 기자들을 추가 영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IT 중심의 기존 클라이언트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지속하되 제조·뷰티·패션·F&B까지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로켓컴은 구성원 전원이 메이저 신문사·지상파·종편의 기자 출신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대언론 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영향력 있는 미디어와 접촉하는 것에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리스크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다른 에이전시와는 확연히 차별화한 맨파워로 심층·기획·분석 기사에 갖고 있는 특유의 경쟁력과 고품격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사의 PR이 실질적인 상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KBS 기자 출신인 로켓컴의 김솔민 대표는 “기업의 강점을 최대한 어필하도록 잘 구성하고 배포한 기사 하나하나는 다양한 언론사는 물론 주요 뉴미디어와 소셜미디어 그리고 최근의 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n차 콘텐츠로 변주되며 인지도 상승, 고객 유입, 매출 확대, 투자 유치를 이끈다”며 “AI 시대에도 정보의 원천은 기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브랜드의 진정성과 ‘믿을 만함’을 미디어에 소구하기 위해서는 기자를 직접 대면해 고객사의 입장과 가치를 사람의 입으로 전달하는 'In-person 커뮤니케이션‘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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