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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세장서 갑자기 '쿵'…쓰러진 노인 목숨 구한 선거운동원의 정체

사진=민병두 전 의원 SNS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이 후보 측 선거운동원이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미담의 주인공은 노연우 서울 동대문구 의원이다.

민병두 전 민주당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서울 동대문구에서 선거운동 도중 발생한 일을 전했다.

민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인 노연우 동대문구의회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구했다”며 “의용소방대원 출신인 노 의원은 거리 유세 중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쓰러진 시민은 금방 정신을 차리고 가족과 함께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의원은 글과 함께 SNS에 서정배 동대문구 의용소장대장이 제공한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노 의원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모습과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 옆에서 다급하게 전화하는 노 의원의 모습 등이 담겼다.



사진=민병두 전 의원 SNS 캡처


소식을 접한 이 후보도 이날 자신의 SNS에 “(노 의원이) 의용소방대원 활동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며 “정치란 사람을 살리기 위함이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것 아닌가. 정말 다행이다”라고 적었다.

노 의원은 “예전에 의용소방대위원으로 활동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었다"며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발 벗고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 여성위원장 등을 지낸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구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소속으로 동대문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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