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12일 '2025년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장학생 100명에게 79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올해부터 다문화·외국인 가정 학생들을 위한 신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 인재 육성이 목표다.
이사회는 다문화 및 외국인 성적우수 장학생 16명을 선발해 총 1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선발 대상은 중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중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중 작년 2학기 학업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이다.
또한 중구는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도전! 글로벌탐험대’의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액 지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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