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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열정으로 하나된 클럽!”…인천 라운클럽[우리동호회최고]

우리 동호회 최고 <35> 인천 라운클럽


파크골프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우수한 실력으로 무장한 클럽 및 동호회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을 소개하는 <우리 동호회 최고> 코너를 운영합니다. 명문 클럽 및 동호회를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라운파크골프클럽 회원들이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 라운클럽 제공




-자기소개와 클럽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인천 라운클럽장 김영환(64)입니다. 오랫동안 산악회 활동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파크골프를 접하게 됐습니다. 같이 파크골프를 칠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동호회를 찾았는데, 활발하게 활동하는 클럽이 별로 없었습니다. 차라리 제가 직접 클럽을 만들어 같이 라운드 할 사람을 찾고, 열심히 운영해 보자는 생각에 지난해 11월 라운클럽을 결성했습니다.

현재 12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달 2회 정기 모임을 가집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 셋째 주 토요일은 야외 구장에서 모입니다. 야외 모임은 주로 타지역 구장에서 가지는 편입니다. 인천 내에는 구장이 2개밖에 없고 시간 제약도 있어 양양, 안산 등 다양한 구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기 모임 외에 자율적으로 모이는 번개 모임도 활발합니다. 일주일에 2회 정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제가 모집 공지를 올리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클럽의 장점과 이모저모를 말한다면.

아마 전국의 파크골프클럽 중 가장 연령대가 낮은 편에 속할 겁니다. 50~60대가 대다수로 젊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회원들이 젊다 보니 클럽 내 단합도 잘 되고, 팀워크도 좋습니다.

또 협회에 등록된 클럽 중 가장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30년간 산악회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회원들에게는 제가 직접 파크골프를 가르쳐주는 등 초보자도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운클럽 회원들이 라운딩을 마치고 친목 활동중이다. 라운클럽 제공


-클럽 회원들의 활약을 자랑해 주세요.

생긴 지 반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클럽이다 보니 내로라할 성과는 별로 없지만 회원들 모두가 파크골프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재미로 파크골프를 치기 시작한 회원분들도 민간 및 협회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회원들이 파크골프 전문 대회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회원 중 일부가 인천 부평구 파크골프 리그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파크골프의 매력은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취미라는 점입니다. 우리 클럽 같은 경우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데, 7000~8000원만 내면 쾌적한 실내에서 2시간 동안 운동도 하고 회원 간 친목도 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과를 무료로 주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일반 카페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동과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경제적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편안한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원정 라운드를 나간 라운클럽 회원들. 라운클럽 제공


-지자체에 바라는 점

우리 클럽은 매달 원정을 다니다 보니 비수도권 지역의 구장에도 많이 방문합니다. 비수도권에는 수도권과 달리 구장도 많고 이용자 수도 적어 쾌적하게 운동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시에서는 수도권 인구를 고려해 많은 부지를 확보하고, 구장 조성에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인천에 올해 하반기에 4개의 구장이 생기고, 내년에는 72홀 규모의 대형 구장이 만들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시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에 신경 써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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