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청소년들이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을 이달 26~31일 운영한다.
2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그 동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카페 등 총 24개 업소가 참여한다. 할인 혜택은 이용 금액의 5%에서 최대 20%까지 적용되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참여 업소 및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할인주간은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서 작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따뜻한 지역 사회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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