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는 26일 콜마홀딩스와 화장품, 의약품, 건강식품 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민간 기업의 산업 역량을 전략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화·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비임상 평가 지원 및 연구 협력 △임상시험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시료 생산 및 분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를 통한 바이오·헬스·뷰티 제품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헬스·뷰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의약품, 건강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KBIOHealth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구축, 신약·의료기기·비임상시험 등 연구 지원은 물론 시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규제과학 등 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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