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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2 점퍼' 입은 카리나, 정치색 논란에 사과…"특정 의도로 소비되지 않기를"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김규빈 기자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착용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정치색 논란에 휘말린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에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카리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SM은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6.3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리나는 빨간색 숫자 ‘2’와 줄무늬가 들어간 검은색 재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리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카리나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애국 보수 카리나","카리나는 2번이 맞지", "오늘부터 팬"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카리나는 급하게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대선을 앞둔 시기에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등 뭇매를 맞았다.

△ 이하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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