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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파나마 거점 확보로 미주 공략 가속화

파나마 법인 중미 연매출 전년比 188% 증가

빠른 시장 안착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 입증

에스디바이오센서 파나마 법인 학술 세미나 현장. 사진 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23일(현지시간) 파나마 시티에서 파나마 법인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에스디바이오센서 파나마 법인 개소식은 지난 2023년 현지 체외진단기기 유통·판매 기업 미래로(MIRERO Corp.)를 인수한 이후 중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법인의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나마 법인은 지난 2년간 안정적인 운영 성과와 함께 중미 지역 대상 전년 대비 18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실제로 중미는 2024년 기준 평균 출산율 2.11명에 달하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 뎅기열을 포함한 열대 감염병의 확산, 탈중앙화된 진단 인프라 구축 확대의 영향으로 체외진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파나마 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미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파나마 법인은 개소식을 기념해 형광면역진단 장비 ‘스탠다드 에프(STANDARD F)’ 50대와 ‘스탠다드 에프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테스트(STANDARD F COVID/Flu Ag Combo FIA)’ 500개를 파나마 보건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의료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 현장진단(POCT)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현지 보건당국의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파나마 전역의 의료 진단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보건당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법인 개소식과 함께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과 형광면역진단 브랜드 ‘스탠다드 에프(STANDARD F)’를 활용해 파나마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아르보바이러스 감염(Arbovirus Panel) △결핵(Tuberculosis)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 총 5개 질환 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한 전문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정선경 에스디바이오센서 파나마 법인장은 “파나마 법인은 미국·브라질 법인과의 삼각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주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적인 기술 지원을 넘어 자립 가능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파나마의 진단 시스템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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