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261200)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5’에서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 ‘에스큐 엑셀(SQ AXE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스큐 엑셀’은 덴티스 기업부설 임플란트 연구소가 2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 콘셉트의 제품이다. 전세계 ‘원데이 임플란트’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전략 제품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기존 SQ 임플란트에 적용되는 C-SLA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골유착력과 임상적 안정성을 높였고, 초기 고정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임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출시 전부터 국내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스큐 엑셀’은 국내 허가를 마친 뒤, 오는 9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며 해외 인증도 진행 중이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신제품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덴티스 관계자는 “SIDEX에서 ’에스큐 엑셀’의 주요 기술과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고객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덴티스 토털 솔루션 제품 라인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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