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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에 이른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막판 역전극 일어날까?

어느새 종반에 이르며 '막판 역전극' 기대감 더해

ST-X부터 ST-Q 클래스 등 '막판 매결 구도 이목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종반 역시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이 이끌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일본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열린 슈퍼 다이큐 시리즈 3라운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Super Taikyu Series 2025 'Fuji 24h Race')가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레이스 시작 20시간, 총 주행 시간 19시간에 이른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여전히 치열한 경쟁, 그리고 마지막까지 승부를 거는 각 팀과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ST-X 클래스(FIA GT3)는 어느새 400랩 이상을 주행하며 '내구 레이스'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예선부터 강세를 보였던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Craft Bamboo Racing)'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정적인 피트 스탑이 선두를 이끌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


특히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정교한 피트 스탑을 연이어 펼치며 레이스의 흐름이 끊기지 않았으며, 추격 해오던 'GTNET 모터스포츠'와 세븐 x 세븐 레이싱과의 간격도 조금씩 늘어나며 '포디엄 정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T-Z 클래스에서는 팀 제로원(TEAM ZEROONE)의 25번 'Z 니스모 GT4'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의 'GR 수프라 GT4 에보 2'가 어느새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막판 뒤집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ST-Z 클래스에서는 닛산과 토요타의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특히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는 경기 중반까지도 '3위 그룹'에서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2023년의 '슈퍼 다이큐 챔피언의 경험'을 기억하듯, 실수 없는 운영으로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며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레이스카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ST-TCR 클래스 선두는 물론 전체 순위에서도 크게 밀려났던 와이마라마 레이싱(WAIMARAMA Racing)은 팀원 및선수들의 분전으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대역전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거머쥐기 위해 노력 중인 와이마라마 레이싱. 사진: 김학수 기자


이를 위해 이정우는 레이스 중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곧바로 피트 스탑 및 드라이버 교체를 단행, 통상적인 피트 스탑보다 시간 여유를 확보하며 아주작은 차이라도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ST-Q 클래스에서는 마쯔다 스피릿 레이싱의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다른 레이스카의 충돌로 인해 TGRR의 GR 86 퓨처 FR 컨셉이 선두에 올랐으며 GR 팀 스피릿 및 팀 SDA 엔지니어링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였다.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오전 10시 30분 기준, 4시간 30분의 주행 시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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