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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업 없어 유찰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고

과기부, 공모요건 변경없이 진행

사업성 우려에 기업들 한차례 외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내 전산실 모습. 사진 제공=NHN클라우드




2조 원 이상을 들여 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짓는 정부 사업이 사업자 모집에 다시 나선다. 앞서 사업성에 대한 우려로 사업을 맡겠다는 기업이 단 한곳도 나오지 않자 정부가 재공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13일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요건은 변경되지 않는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은 민관 합작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대형 서버인 국가AI컴퓨팅센터를 지어 국내 기업·기관의 AI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GPU 1만 장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3만 장, 사업비는 사업비 최대 2조 5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가 공고를 통해 선정할 사업자는 정부와 약 2000억 원씩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GPU 구매와 데이터센터 구축, 산·학·연 대상 지원 등 본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다만 정부가 SPC 지분 절반 이상을 갖고 사업을 주도하며 산·학·연에 GPU를 값싸게 제공하는 공공사업 성격이 되고 이에 높은 사업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기업들이 공고에 불참, 한차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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