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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명문’ 동인천중,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3차전 소래중, 지략대결로 4강에 ‘안착’

4차전은 막강 화력으로 14대7 콜드 승

결승 대치중과 2대3 석패…‘유종의 미’

동인천중학교 야구부가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동인천중학교




인천 야구 명문 동인천중학교 야구부가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주니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인천중은 2일 대치중과 결승에서 2대3으로 석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동인천중과 대치중은 6회 초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2대2로 팽팽하게 맞서는 명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동인천중은 6회 말 1점을 주고, 7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동인천중은 이번 대회에서 화끈한 방망이와 승부처에서 탁월한 위기관리로 전국 중학교 명문을 차례로 꺾으면서 결승까지 올랐다.

특히 3차전에서 만난 소래중과 경기는 양 팀 감독 간의 치열한 지략대결로 펼쳐졌다. 동인천중은 4회까지 1대5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5회 3점, 6회 1점으로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수비에서도 홈런포를 앞세운 소래중 강타선을 절묘한 투수교체로 5~7회까지 0점대를 막아내는 인천 ‘짠물’ 야구를 보여줬다.



7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추첨으로 승부를 가린 끝에 동인천중이 5대4로 승리하면서 4강에 안착했다.

4차전에서는 공건영(3학년)의 홈런포와 이은찬(3학년)의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의 활약에 힘입어 영동중을 14대 7, 콜드로 승리했다.

송순석 동인천중 감독은 “동계훈련부터 잘 따라온 선수들과 훌륭하게 지도한 김성훈·박용신·홍성원 코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선수들이 훈련을 하도록 배려해 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결승전에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준 학부모님과 구교정 교장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 감독은 “제72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는 대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주니어리그 대회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경기 화성시 드림파크에서 총 31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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