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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대선’ 오후 1시 투표율 극과 극…전북 순창 80% 경기 여주 53%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장미꽃이 피어 있는 서울 은평구 라이브미성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2.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2756만52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1.3%보다 0.8%포인트(p) 높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74.1%), 전북(74.8%), 광주(71.6%)로 이미 70%를 웃돌아 높았지만 부산(58.1%), 대구(59.3%), 경남(60.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전북 순창은 80%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기 여주는 54%로 가장 낮았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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