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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못 믿겠다" 개인, 삼천피 전망에도 하락 베팅…"스테이블코인 발행 포석" 은행, 가상자산업 허용 요청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은행권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포석

나스닥 24시간 거래로 서학개미 1000만 달러 자금이탈 우려  

서울 경매 낙찰가율 97.7% 급등…개인은 주식 하락 베팅 3238억 원

프리즘06 금융상품 투자자 썸네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은행 가상자산업 진출에 개인 인버스ETF 3천억 매수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업계 사업영역 확대: 은행권이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을 금융당국에 건의했다. 커스터디 등 수탁업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진출이 목표다. 한편 화장품 업계에서는 ‘조선미녀’ 운영사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가치 4조 원으로 평가받으며 키움PE 등으로부터 8000억 원 투자유치에 나섰다.

■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 나스닥이 내년 하반기 24시간 거래 도입을 앞두고 19일 서울에서 서학개미 유치에 나선다. 국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보관액이 작년 1000만 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기준금리를 연내 최소 두 차례 더 인하해야 한다고 권고하며 자금 해외이탈 압력을 높이고 있다.

■ 자산시장 양극화 현상: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이 97.7%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틈새를 노린 투자 수요가 몰린 결과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3000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버스ETF를 3238억 원 순매수하며 주식 하락에 베팅하는 극명한 대조를 보여줬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은행, 가상자산업 허용 요청…스테이블코인 발행 포석

- 핵심 요약: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달 말 각 은행 전략 담당 부행장급 간담회에서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을 핵심으로 한 건의 사항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은행들은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을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하고 있지만, 금융업법상 은행 업무 범위에 가상자산업이 포함되지 않아 직접 영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거래소 매매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수탁이나 지갑 형태로 확장하기 위해서도 은행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 ‘기업가치 4조’ 구다이글로벌에 키움PE 등 투자 검토

- 핵심 요약: 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로 유명한 구다이글로벌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등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들로부터 컨소시엄 형태의 투자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들 PE 운용사들이 구다이글로벌 발행 5000억~8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거래 관계자들은 구다이글로벌의 기업가치를 4조 원 안팎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 [단독] ‘24시간 거래’ 나스닥, 서학개미 직접 세일즈 나선다

- 핵심 요약: 나스닥이 한국을 찾아 서학개미(해외 투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직접 세일즈에 나선다. 나스닥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국 시장의 잠재력을 끌어내다’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스닥은 거래 시간을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한국 시각 기준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24시간으로 늘린다. 국내에서도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보관액이 지난해 최초로 1000만 달러를 넘어선 바 있어,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면 국내 자금 상당 부분이 미국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OECD, “韓 추경 등 재정지원 적절…내수 부진 고려 금리 더 내려야”

- 핵심 요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부진한 내수를 감안해 기준금리를 연내에 최소 두 차례 이상 인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월 전망치(1.5%)보다 0.5%포인트 낮췄다. 성장률을 큰 폭으로 내린 배경으로 미국의 관세 인상과 전반적인 대외 불확실성을 꼽았다. OECD는 '대통령 탄핵 사태의 해결은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관세와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은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미 수출에 적용되는 실질 관세율은 1%에서 16%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5. 지독한 불신…개인, 삼천피 전망에도 하락 베팅 나서

- 핵심 요약: 최근 국내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역으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3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 개인들은 올 4월 17일부터 전날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 32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ETF는 426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대선 이후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현재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할 수출 업종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6. 집값 뛰자 경매도 불 붙었다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상승하는 가운데 경매시장에서도 서울 아파트에 수요가 몰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는 총 252가구가 경매에 나와 이 가운데 114가구가 낙찰됐으며,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97.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97㎡는 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72억 원)보다 20억 원 이상 높은 93억 7000만 원(낙찰가율 130.1%)에 낙찰됐다.

[키워드 TOP 5]

금융업 규제완화, 해외투자 확대, 부동산 과열, 통화정책 완화, 선별적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 4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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