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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분당 재건축, 선정 방식서 이주대책까지 ‘첩첩산중’… “유망 아파트 언제 살지, AI가 콕 찍어준다” [AI PRISM*부동산 투자자 뉴스]

분당 공공기여 완화로 재건축 투자 매력 회복 기대

강남 공매 유찰에 건설 침체 심화

서울시 지역상생리츠 2027년 시범 도입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분당 5억 분담금 완화에 강남 공매 유찰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재건축 사업성 위기: 성남시가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 시 강화 조건을 내걸면서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부지 면적 5% 추가 공공기여와 전체 가구 수 12% 이주 주택 제공 조건으로 가구당 5억 원을 넘는 분담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선도지구 아파트들이 공공기여 수준 완화를 요청하면서 성남시는 올해 정비 물량 선정 방식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는 중이다.

■ 시장 침체 가속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도 바이 펜디 까사 부지가 3712억 8800만 원 첫 입찰에서 유찰됐다. 토지 약 3253㎡ 및 건물을 포함한 이 부지는 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 최적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PF 부실이 극에 달하면서 강남 알짜 땅마저 개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 투자 생태계 변화: 서울시가 시민 투자 참여형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열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B9부지를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사업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민 동행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PF 부실 사태로 자금력이 부족한 부동산 개발 업계의 대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표류하는 분당 재건축…선정 방식서 이주대책까지 ‘첩첩산중’

- 핵심 요약: 성남시가 선도지구에 부지 면적 5% 추가 공공기여와 가구 수 12% 이주 주택 제공을 요구하면서 가구당 5억 원이 넘는 분담금이 예고됐다.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되자 성남시는 공공기여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정비 물량 선정 방식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남시 전체 면적 중 그린벨트가 34%에 달해 이주 대책 마련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허용 정비 물량 제도를 활용해 재건축 시기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2. 공매 시장서도 외면당한 강남 ‘펜디 아파트’ 부지

- 핵심 요약: 강남구 논현동 포도 바이 펜디 까사 부지가 3712억 8800만 원 첫 입찰에서 유찰됐다. 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 최적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 침체로 투자자들이 외면한 것이다. 총 10차례 공매가 예정되며 마지막 최저입찰가는 2340억 원으로 감정가의 75% 수준까지 떨어진다. 이는 한국은행 전망에 따른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 -6.1%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3. 시유지 개발에 시민 투자…서울시 ‘지역상생리츠’ 도입 공식화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시민 참여형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공식화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B9부지를 대상으로 시민 동행 개발을 추진하며 2027년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5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으로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SH공사, 서울투자운용과 협력해 지역주민이 안정적으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유망 아파트 언제 살지, AI가 콕 찍어준다”

- 핵심 요약: HDC랩스가 내년 AI 기반 부동산 매매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 고객 금융 자산과 트렌드를 분석해 적정 지역과 매매 시점을 조언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형태로 개발된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보여주는 시대가 온다’며 프롭테크 업계 최초 AI 매매 추천 서비스를 강조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유료화를 검토 중이며 장기 이용자 대상으로 웰스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 용산서 집무 시작한 李…“아무도 없어 무덤 같다” 뼈 있는 농담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30조 원 이상 추경 편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이르면 당일 저녁 관련 부처 책임자 소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당장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다’며 추경 편성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보수 작업이 끝나는 대로 용산 생활을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는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이전이 목표다.

6. 홍콩도 스테이블코인 합법화…中 유동성 공급 한 축 기대감

- 핵심 요약: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합법화를 추진하면서 중국 본토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 징동닷컴이 자회사를 통해 홍콩 금융관리국 스테이블코인 샌드박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홍콩 달러와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 기업들의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중국 시장의 유동성 공급도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분당 재건축 완화, 강남 공매 유찰, 지역상생리츠, 공공기여 부담, 건설경기 침체,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 5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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